나이키 서울과의 협업은 결과물보다 과정이 더 중요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명동 매장 프로모션 이후 버려질 예정이던 메쉬 현수막을 활용해, 사전 신청한 고객들과 플립플롭 크루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러닝화가 들어가만한 짐색, 신발 상자 형태의 크로스백, 핸드폰 케이스를 직접 만들며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었습니다.
각자의 손으로 완성한 아이템만큼이나, 경험 자체가 오래 남는 시간이었습니다.